- "뛰면서 모든 것을 극복하라!" (Trailrun Overcome Everything)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1일부터 10일간 개최된 '평창평화레저스포츠페스티벌! 스노우트레킹레이스'가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코로나19 대응 2단계에 맞춰 1일 99명까지만 선착순으로 총 830여 명이 신청, 참가한 행사로, 주말에는 마감 이후에도 50여 명이 대기하는 등 전국 걷기,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접수 부스와 출발 부스에서 2회 발열체크 등 철저한 방역을 통해 코로나 대응에 맞는 행사를 치뤄 강원도의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700만평의 평창 대관령 삼양목장, 대자연에서 펼쳐지는 스노우트레킹레이스는 코로나19에 지친 마음을 달래고 올림픽도시 평창에서 희망의 장을 느끼고자 기획한 행사로, 평창군이 주최, 한국레저마케팅이 주관하여 2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대관령 삼양목장 일원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레거시를 이어 나가는 동계스포츠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대관령 일원을 걷고 뛸 수 있는 레저스포츠 트레킹, 트레일런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 2월 6~7일, 2일간 펼쳐진 산악마라톤대회는 5분 단위로 4명씩 출발하는 등 완전 비대면 방식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한편 경쟁레이스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김희연(서울, 34세) 씨는 "눈의 도시, 평창에서 이처럼 색다른 겨울 산악경기의 묘미를 느낄 수 있게 되어 매우 설렜다"면서, "이러한 대회에 우승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산악마라톤인 트레일런 남자부 우승자인 김수용(대전, 45세) 씨는 "대회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며, "강원도의 아름다움을 품게 되어 매우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삼양목장 주차장에서 동해전망대까지 걷는 비경쟁레이스 9km 초급자 트레킹코스와 15km 중급자용 트레킹코스, 경쟁레이스인 20km 산악마라톤 트레일런 코스로 구성했으며, 경쟁부문 총 상금은 800만원이다.

출처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http://www.cs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