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문화 관광활성화를 위해 군산의 대표음식인 짬뽕을 소재로 군산짬뽕과 짬뽕특화거리를 알리기 위한 ‘2023년 제3회 군산짬뽕페스티벌’이 10월 7일부터 8일까지 군산짬뽕특화거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2023년 군산짬뽕페스티벌’은 두번째 대면으로 치러지는 행사로 ‘짬뽕의 도시! 얼큰, 화끈, 개운한 축제’를 주제로 군산시간여행축제와 연계해 짬뽕특화거리를 거리축제장으로 조성, 지역예술인 공연, 세계짬뽕체험, 군산대표맛집투어, 수타면 만들기, 짬뽕푸드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짬뽕특화거리에서만 즐길 수 있는 홍등거리 조성으로 분위기를 한껏 띄워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세계 이색짬뽕 체험’은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다양한 나라의 짬뽕을 비교․체험할 수 있으며, 군산을 대표하는 짬뽕맛집 5개업체가 참여하여 짬뽕거리를 빛내게된다.

한편, 지난해 축제기간 동안 관광객 등 8만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짬뽕특화거리 내 업소의 매출 향상으로 이어졌으며, 대표적으로 특화거리 내에 신규 입점되어 있는 업소들의 1일 매출이 군산점보짬뽕, 중화반점, 중화반점1968은 3배 정도 향상되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축제기간 동안 군산에 위치한 숙박업소 192개소(관광호텔 10개소 포함)의 객실 6,092개소(수용인원 12,240명)는 만실이 되는 등 침체되어있는 구도심의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밖에  기존의 빈해원, 홍영장 등도 매출이 종전보다 2배 이상 향상되며 지역상권으로 이어져 군산의 성공적인 페스티벌로 올해도 기대하게 하고 있다.